[Good bye 2024] 패션 회사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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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사실 회사를 나온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결정된 일이었습니다. 22년 9월 입사하고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이직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저에게는 맞지 않는 회사였다고 생각합니다.겁이 많이 나기도 했습니다. 나는 기껏해야 경력 1년 6개월 있는 비전공자 프론트엔드 개발자인데 🥺  왜 이 회사에서 만족하지 못할까에 대해서 돌아봤었습니다.뭔가.. 일에 대한 보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내 인생의 대부분이 일을 하는 시간일텐데,이렇게 일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웹 빌더를 만드는 회사를 다녔었어요. 웹 빌더란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도구이지요.프로그램에 접속하여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웹사이트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이 회사에 입..
나는 IT기업에 다니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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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공을 건축으로 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중학생 시절 구본준의 이라는 책을 읽었다. ‘건물에는 희노애락이 모두 담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누군가를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어 슬픔을 담을 수 있다. 모두가 열광하는, 공연장 같은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즉, 건물은 사람들이 서로 감정을 공유하는 터전인 것이다. 그 이후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갔다. 책에서 나온 건물들을 찾아다니며, 책의 내용에 떠올려 감상에 젖은 적도 있다.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담아주는 일을 한다니! 일을 하면서도 뿌듯하리라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건축 전공을 할 것이라 떠들고 다니던, 나름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다.고등학교에서 줄곧 공부를 '열심히'하는 하는 학생이었다. 애석하게도 '잘'이 아니라 '열심히'이..
재밌게 살고 싶은 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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